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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어르신]제1차 전자파 안전교육_광주 빛고을노인건강타운('16. 10. 17.)

2016.10.17

국립전파연구원 전자파 안전교육 2016. 10. 17.

제1차 어르신 대상 교육(광주 빛고을노인건강타운)

 

www.rra.go.kr/emf

광주 어르신 대상 전자파 안전교육

 

전자파 이론 교육(전문가 강연)

전자파 측정 시연

교육 후 인터뷰 자막 : 전자파 안전교육, 생활속 전자파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올바른 이해를 증진하기 위하여 어르신(시민)을 대상으로 전자파 안전교육 실시하였습니다.

 

chapter1 전자파 이론 교육 주제 : 환경 보건학적 관점에서의 생활환경 중 전자파 노출과 건강위해성

1. 전자파의 인체유해성 논란

2. 생활 속 무선주차수 전자파 감소방안

 

 

chapter2 전자파 측정 시연

가전제품에서 전자파가 얼마나 발생되는지 실제로 전자파측정

- 가전제품으로부터 거리를 떨어뜨려 측정을 해 본 결과, 거리가 멀어질수록 전자파의 세기가 급격히 낮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전자파 전문 강의

환경 보건학적 관점에서의 생활환경 중 전자파 노출과 건강위해성 인제대학교 홍승철 교수 "환경 보건학적 관점에서의 생활환경 중 전자파 노출과 건강위해성"

- 인제대 홍승철 교수 홍승철 교수: 안녕하세요. 좀 전에 막 소개받은 인제대학교의 보건안전공학과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홍승철이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저도 저희 집에 아버지, 어머니 두 분이 아직 생존해 계시고요. 올해 팔순이신데 여러 어르신 뵈니까 저희 아버지, 어머니 뵙는 것 같아서 더 마음이 좋습니다. 저희 아버지, 어머니는 지금 몸이 많이 안 좋으셔서 병원에서 신세를 지고 계시는데 빨리 다시 회복하셔서 여러분들처럼 이런 곳에 오셔서. 정말 저도 깜짝 놀란 게, 제가 지금 부산 살고 있는데요. 부산에 이런 데가 없어요. 와, 여기 너무 좋네요. 이런 데 와서 우리 아버지, 어머니도 오순도순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오늘 어르신들께 설명해 드릴 내용은 전자파라고 하는 건데요. 어르신들께서도 아마 예전에 많이 들어보셨을 거예요. 특히 최근에 사드다 뭐다 해서 성주와 김천에서 지금 난리가 났잖아요. 그것도 그렇고 그 다음에 또 서울 동작구에서도 기상청에서 사드랑 비슷한 레이더를 하나 설치하려고 그러는데, 그것 역시 주민 분들이 상당히 두려움이 있으신 거 같아요. 그래서 그것도 지금 문제가 되고 있고. 여러분들 기억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얼마 전에 밀양이라는 곳에서 송전선을 건설해야 하는데 동네 주민 분들이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우려하셨고, 그 와중에 어르신 한 분이 돌아가시는 문제도 생겼었고. 그런 것들이 사회 갈등들이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이런 전자파라고 하는 게 과연 실제 얼마만큼의 우리 건강에 위험을 줄 것인가를 제가 간단히 설명 드리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지금도 문제가 되고 있고 계속 아마 당분간은 시끄러울 것으로 보입니다. 사드라고 하는 건데, 사드는 저기 중국이나 북한이나 이런 곳에서 쏘아 올리는 미사일들을 감시하기 위한 장비인데 사드가 배출하는 전자파가 혹시 지역 주민 분들의 건강에 영향을 주지 않을까 하는 것 때문에 문제가 되는 거죠. 그다음에 앞서 말씀드렸던, 우리가 여름이면 항상 큰 고민이 되는 게 국지적으로 특정 지역에 갑자기 많이 비가 내리는 경우가 있어요. 그것을 국지성 호우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그 국지성 호우를 예방하려면 자기 집 주변의 구름 이동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잘 관찰해야 한다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러한 예측을 하기 위해서 기상청에서 레이더라고 하는 걸 설치하려고 하는데, 저게 또 하필이면 X밴드라고 하는 사드랑 똑같은 형태의 레이더라고 하니까 동작구 주민 분들이 깜짝 놀라신 거예요. ‘이게 김천이나 성주 문제인 줄 알았더니 우리 동네에도 저런 게 생기겠네?' 이렇게 해서 많은 분이 걱정하시고 설치 반대하시고 이런 것들이 있죠. 충분한 공익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단 혹시 위험할지 모르니까 반대하는 게 우리의 현실입니다. 그렇기때문에 반대를 하면 반대하더라도 찬성하면 찬성하더라도 정확하게 내용을 알고 하는 게 저는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그 부분에 대해서 설명해 드릴게요. 우리 사회에서 소위 전자파에 대한 논란은, 뭐 정말 끊이지 않고 있어요. 보통 그냥 괜찮아. 우리 국방부 장관께서는 사드에 대한 것도 ‘뭐, 괜찮아. 그까짓 거 별 것 아니니까 나중에 설치되고 나면 내가 안전거리 바깥에서 서서 한번 맞아볼게.’ 이렇게 말씀하실 정도로 무해하다고 말씀하시는 분도 있지만, 그 지역 주민 분들은 ‘야, 그럴 리가 없어. 그렇게 안전할 리가 없어. 걱정된단 말이야.’ 그리고 실제로 저 같은 학자들이, 일부 학자들은 ‘이것에 의해서 어린아이들의 경우에는 백혈병이 발생하고 어른의 경우에도 어떤 건강상의 악영향, 특히 뇌종양이라든가 뇌암 이런 게 발생할 수도 있어.’라고 주장하는 학자들도 있단 말이죠. 그래서 그렇다면 대체 일반 국민은 이걸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가 훨씬 더 중요한 것 같아요. 그래서 전자파라는 게 사실 햇빛도 전자파에요. 태양으로부터 오는 햇빛도 전자파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것을 한 번도 무섭다고 생각한 적이 없잖아요, 단 한 번도. 그런데 사실 우리가 이렇게 송전선이라든가 기지국이라든가 핸드폰이라든가 이런 것에서 사용되는, 사실 옛날에는 저런 기계들 자체가 없었잖아요. 그런데 최근 들어서 이런 것들이 생기는데, 이런 녀석들이 우리 건강에 어떠한 악영향을 주는 것 같다는 연구가 조금씩 나오기 시작한 거예요. 그래서 사람들이 겁을 먹기 시작하죠. 우리 어르신들 잘 아시는 것처럼 옛날부터 방사선이라는 게 되게 무서운 줄 알고 계셨어요, 그렇죠? 여러분들 8·15 광복될 때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이 떨어졌잖아요. 그때 많은 사람들이 희생됐는데, 그렇게 희생시켰던 게 그게 소위 전리방사선이라고 하는 거였습니다. 이것들은 이미 우리가 몸에 위험하니까 1년에 엑스레이 찍는 것도 제한을 받아요. 엑스레이 찍고 싶다고 해서 이렇게 찍어도, 이렇게 찍어도 이러지 않아요. 1년에 찍을 수 있는 게 한정되어 있어요. 물론 만약 내가 아프다고 하면 어쩔 수 없이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 엑스레이 찍지만 일부러 찍을 필요는 없다는 거잖아요. 그만큼 강력하게 규제를 받고 있었어요. 근데 이 밑에는 여기 보시면 비전리라는 게 뭐냐면 가시광선이라고 하는 거예요. 여러분 어르신들 햇빛 밑에 서 계시면 내 뒤로 뭐가 생기죠? 그림자가 생기죠. 그림자가 생기는 것은 뭘 의미하냐면 그 햇빛이 나를 통과를 못 한다는 거죠. 근데 우리 엑스레이를 찍으면, 저도 배가 만만치 않게 있습니다. 근데 이 두꺼운 배를 뚫고서 제 뼈만 사진이 그림자로 남는다는 말이에요. 그 얘기는 엑스레이는 어떻다고요? 저의 이 빵빵한 삼겹살 부분을 그냥 뚫고 지나간다는 것이거든요. 뚫고 지나간다고 하는 것은 ‘뚫고 지나가면서 우리 세포들을 건드릴 수 있다.’라는 상식적으로 생각해봤을 때. 그래서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거거든요. 그런데 이 밑의 것들은 사실 우리 몸을 뚫고 지나가면 어때요? 그러니까 그림자가 생긴 거 아니에요. 그래서 이것도 사실 위험하다고 그동안 생각한 적이 한 번도 없었어요. 그런데 문명이 발달하면서 이런 저런 것들 사용하고 났는데 이런 저런 인구 집단 내에서 이런 저런 질병들이 발생하는 것을 발견하게 된 거예요. 그래서 ‘아 이거 혹시 전자파라고 하는 게 문제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시작하면서 지켜보기 시작했다는 거죠. 특히 오늘은 무선주파수라는 것을 이야기 드리려고 해요. 무선주파수라는 게 뭐냐면 어르신들 아마 대부분 핸드폰 갖고 계실 거예요. 핸드폰이라고 하는 게 내가 대한민국 어느 구석에 들어가 있더라도 귀신같이 알고 나를 찾아가요. 옛날에 여러분들 우리 어르신들 한창 일하실 때 90년대 초중반 이때만 해도요. 사실 음침한 공간, 지하실이라든가 지하철이라든가 여기를 들어가면 핸드폰이 잘 안 터졌었어요. 그래서 어머니들이 ‘이 양반이 왜 이렇게 안 오나?’ 근데 사실 그때 우리 어르신들, 아버님들 지하의 음침한 세계라든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실 때도 있었단 말이에요. 그때 이제 핑계가 좋았죠. ‘전화가 터지지 않아서 연락을 못 했지. 전화 온 줄 알았으면 내가 당연히 전화했지.’ 이제는 어때요? 그런 거짓말도 못 해요. 대한민국 어디를 가도 핸드폰 안 터지는 데가 없습니다. 그만큼 현재는 다 잘 터지죠. 그 얘기는 결국 뭐예요? 우리가 생활하는 모든 공간에 전자파들이 들어오고 있다는 뜻이에요. 그래서 이러한 무선 주파수라고 하는 것들이 주로 어떤 영향을 주느냐에 관심을 가져야죠. 근데 오늘 굳이 제가 이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외국의 어떤 사례에서 보면 휴대전화를 직업적으로 너무 오래 쓰시는 분이 있었어요. 적어도 하루에 1시간 이상씩 10년간 쭉 썼대요. 그랬는데 이 분이 청신경초종이라고 해서, 일종의 뇌종양입니다. 뇌종양이 발생했어요. 그래서 세계보건기구에서는 그러한 증거를 바탕으로 해서 ‘휴대폰의 전자파가 암을 일으킬 수 있는 물질이다.’라고 규정을 해요. 근데 난리가 난 거예요. ‘야, 이거 휴대폰 쓰다가 암 걸리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을 많이 하신다는 거예요. 그럼 암에 걸릴 가능성이 있다고 하면 우리가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가 훨씬 더 중요하겠죠. 그래서 여러분 아마 어머니들 전화하시다 보면 요즘 어머님들 그런 거 쓰실지 잘 모르겠습니다. 예를 들면 우리 가족끼리 하는 건 아무리 써도 공짜이고 그런 요금제들이 있어요. 그런 요금제 쓰시다 보면 집에 있는 전화 안 쓰고 어차피 이게 공짜니까, 싸니까 요걸 많이 쓰시더라고요. 우리 어머님들 한창 수다 떠세요, 주로 이제 며느리 욕이죠. 그다음에 아들놈. 욕을 바가지로 하고 그리고 끝나면서 뭐라고 해요? 자세한 건 만나서 이야기하자. 30분씩 수다 떠시고도. 이건 어르신들도 마찬가지예요, 그죠? 그러다 보면 어때요, 쓰시다 보면? 귀가 뜨끈뜨끈해져요. 그걸 열작용이라고 해요. 이런 열작용에 의해서 세포도 조금씩 변형이 올 수 있다고 하는 거고요. 그다음에 이제 자극작용. 그거랑 정확히 맞는 건 아닙니다만, 예를 들면 정전기 같은 것. 요즘 가을 같을 때 보면 찌릿하잖아요. 불 번쩍번쩍 튀고, 그런 것들. 그다음에 이제 소위 비열작용이라고 해서 우리가 제일 걱정하는 암 같은 게 있어요. 이런 것들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보시면 여기 살펴보면 열작용에 의해서 생기는 것들은 이런 것들이 있어요. 네, 그다음에 이거는 사실 우리가 얘기하는 무선주파수 말고 송전선 이런 것들이. 밀양에서 어르신들이 많이 걱정했던 게 바로 이거죠. 네, 송전선에 의한 것들인데 이것은 1979년에 결과가 나왔어요. 꽤 오래됐죠. 무슨 얘기냐면 ‘송전선 가까이 사는 어린이가 그렇지 않은 어린이에 비해서 백혈병에 걸릴 확률이 크다.’라고 하는 결과가 나왔어요. 큰일인 거죠. 우리가 그렇죠? 우리 어르신들이야 ‘이제 살 만큼 살았고 또 앞으로 살날이 얼마인가? 그런데 우리 내 손자가 단지 송전선 주변에 산다는 이유만으로 백혈병이라는 그 무서운 병에 걸린다고?’ 이건 용납할 수 없는 일이에요. 미국이라고 괜찮았겠어요? 미국도 난리가 났죠. 그런데 이후에 많은 연구가 진행돼서 꼭 그렇진 않은 것 같다고 하는 연구결과도 나오고, ‘아니야. 그런 것 같아.’라고 하는 연구결과도 나왔다는 거예요. 그래서 똑같이 휴대전화의 전자파와 송전선에서 나오는 전자파하고 똑같은 암에 관련된 등급을 받게 돼요. 그 등급이 뭔지는 천천히 설명해 드릴게요. 그다음에 한 가지 더 우리가 이해해야 하는데요. 우리 어르신들도 집에서 손주들이랑 같이 사시는 어르신들 계신가요? 계세요? 아, 있으세요. 그러면 손주 분들이랑 있다 보면 손주가 같이 보채요. 그죠? 나는 내 친구들이랑 말씀도 좀 나눠야 하고 해야 하는데 손주가 자꾸 보채는 거예요. 그러면 어머님들이 주로 휴대폰을 던져주고. 그럼 애들이 휴대폰 안에 들어있는 뽀로로도 보고 하면서 시간을 많이 보낸다는 거예요. 그런데 우리가 한 가지 간과했던 게 있어요. 어른보다 어린이들이 훨씬 더 전자파에, ‘SAR’이라고 하는 게 뭐냐면 전자파의 흡수율이에요. 우리 휴대전화에서 전자파가 많이 나온다고 했죠. 전자파가 많이 나오는데 이게 이렇게 대고 쓰다 보면 여기서 나오는 전자파가 우리 몸에 흡수돼요. 그런데 이 전자파 흡수되는 양이 어른보다 어린이가 훨씬 더 높다는 연구에요. 이유는 뭐냐면 어린이들은 아직 두개골이 다 완성이 안 되어 있어요. 아직도 커가는 중이고 우리보다 얇아요. 그리고 덜 단단해요. 그래서 전자파들을 훨씬 더 많이 흡수된다고 해요. 그러니까 사실 어린아이들이 휴대폰 가지고 장난치고 통화하고 이런 것은 우리보다 어쩌면 훨씬 더 나쁠 수 있어요. 그렇게 해서는 안 될 것 같아요. 그래서 이런 SAR이라고 하는 것들이 높다고 하는 것을 어르신들도 이번 기회에 좀 아셔서 우리 손자들한테 함부로 휴대전화를 줄 게 아니라는 걸 같이 인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자, 그래서 아까 계속 제가 암을 일으킬지도 모른다는 말씀을 드렸잖아요. 암을 일으킨다는 게 도대체 어떤 거냐? 여기 보시면 빨갛게 되어있는 부분, 2B라고 되어있는 부분이거든요. 근데 여기 보면 인체발암가능물질이라고 소개하고 있어요. 그러다 보니까 매스컴에서 신문기자나 방송기자들이 앞뒤 다 잘라버리고 그냥 발암성이라고 얘기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일반 국민은 듣다 보면 ‘야, 이게 크게 문제가 있구나. 암에 걸릴 수 있구나.’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잖아요. 발암성이라고 하니까. 사실 어르신들도 정말 피하고 싶은 게 두 가지 정도 있을 텐데 암하고 그다음에 치매하고 이런 것이잖아요. 그러니까 이런 것들을 어떻게 해서든 피하고 싶다는 말이에요. 그래서 ‘암에 걸리면 그건 정말 큰 문제 아닌가?’라고 하는 생각하는 거예요. 그런데 우리가 생각을 해보면, 암에 걸린다고 하죠. 여기 보면 그룹1이라고 하는 게 있어요. 얘는 뭐냐면 의심의 여지없이 암에 걸리는 거예요, 저것에 노출이 되면. 예를 들면 담배 같은 거예요. 담배 피우면 무슨 암에 많이 걸리죠? 폐암이잖아요. 그래서 어르신 분들 일찌감치 담배 끊으신 분들 있으시잖아요. 맞아요. 이런 것들은 이미 다 확인이 된 거예요. 의심의 여지없이 암인 거예요. 이런 것은 그룹1이라고 해요. 근데 그룹2가 있는데, 2에는 여기 보시는 것처럼 A가 있고 B가 있어요. 뭔가 등급이 있다는 거죠. 2의 A등급이 있고 2의 B등급이 있는데 여기 보시면 우리가 말하는 인체발암 추정물질이라고 하고 인체발암 가능물질. 추정이랑 가능이랑 그 크기가 잘 이해가 안 돼요. 그러다 보니까 기자들도 그냥 발암성 물질, 이렇게 그냥 써버린 거예요. 그런데 실제로 저게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느냐? 이 그림을 한 번 보고 설명해 드려볼게요. 어르신들 이 친구 누군지 기억나십니까? 요즘은 잘 안 나오는데. 누구죠? 네, 그렇죠. 김연아예요. 혹시 그럼 얘 기억나세요? 그렇죠. 어느 어르신께서 답해주셨어요? 네, 아사다 마오죠. 그럼 아사다 마오와 김연아는 어떤 관계였나요? 아, 라이벌이었어요. 여러분들 기억나시죠. 몇 년 전에 동계 올림픽에서 아사다 마오와 김연아가 정말 딱 붙었었잖아요. 그렇죠? 그때 우리 국민이 바랐던, 우리 김연아 양이 금메달을 딸 것이라고 생각했던 그 기대감, 그게 아까 얘기했던 그룹2의 A예요. 무슨 얘기냐면, 김연아가 금메달을 못 따게 될 유일한 가능성이라는 게 뭐였어요? 예를 들면 김연아가 점프를 뛰었는데, 이런, 뛸 때마다 넘어지는 거예요. 그리고 그때마다 아사다 마오는 뛸 때마다 쟤가 트리플 악셀인지 한 번 떠가지고 공중에서 3바퀴 돌고 떨어지는 거. 그걸 제일 잘했던 애거든요. ‘아, 쟤가 그날따라 뛸 때마다 성공하는 거예요. 우리 연아는 뛸 때마다 자빠지고.’ 그렇게 되면 금메달 누가 땄을까요? 아사다 마오가 땄을 거예요. 우리로서는 상상도 하기 싫은 일이지만. 그죠? 즉 그 얘기는 무슨 얘기냐면 가능성이 김연아가 금메달을 딸 가능성이 객관적으로 되게 높지만, 혹시나 못 딸 것 같은 그 느낌. 이게 그룹2의 A라는 거예요. 그러니까 우리말로 치면 십중팔구예요, 십중팔구. 이럴 때는 우리가 암에 걸릴 확률이 십중팔구라는 거예요. 근데 아사다 마오가 1등 하는, 우승해서 금메달을 딸 가능성이라고 하는 것은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김연아는 할 때마다 실수하고 쟤는 할 때마다 성공하는. 그래서 우리는 상상도 하기 싫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가능성이 완전히 없어.’라고 이야기하기에는 뭔가 불안한 마음이 있었던 것. 그게 그룹2의 B예요. 그러면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휴대폰에서 나오는 전자파하고, 송전선에서 나오는, 가전제품에서 나오는 전자파가 그룹2의 B였다는 거예요. 즉 아사다 마오였다는 말이에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우리 많은 어르신이 지금까지 알고 있기로는 어때요? ‘야, 그거 많이 쓰면 암 걸린대.’ 마치 김연아인 것처럼 생각을 하고 있다는 거죠. 전혀 달라요. 십중팔구, 여기는 굳이 얘기하면 10 중 3, 4 정도예요. 그렇지만 중요한 것, 그렇다고 해서 ‘그 가능성은 0이에요.’라고 얘기할 수는 없어요. 0은 아닙니다, 분명히. 분명히 존재해요. 가능성이 있지만 생각보다 그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거예요. 이것을 보통 우리가 그룹2의 B라고 얘기를 한단 말이죠. 자, 그래서 살펴보시면 아까 우리가 그룹2 B등급의 송전선에서 가전제품에서 나오는 전자파들, 그다음에 휴대전화에서 나오는 전자파들이 여기에 해당이 된다는 말이에요. 여기 보면 고사리도 있어요. 일본학자가 저 고사리를 연구했는데 ‘고사리를 많이 먹는 사람들이 암에 걸리더라. 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더라.’라고 하는 연구 결론이 나왔는데 아직도 그 연구를 뒤집을만한 결과가 없어요. 그것보다는 고사리에 관심 두고 연구하는 사람이 거의 없어요. 그러다 보니까 그걸 반박할 수 있는 논문이 아직 안 나왔어요. 그래서 그냥 남아있는 상태에요. 옛날에 커피가 여기 있었어요. 그런데 커피는 우리 어르신들 아시는 것처럼, 우리 어르신들도 하루에 두 잔 정도씩 드시잖아요. 워낙에 소비량이 많으니까 이것에 대한 연구는 많이 했어요. 그랬더니 시간이 지날수록 ‘이건 아닌 것 같아.’라고 해서 그룹3으로 내려왔어요. 즉 인체 발암성이 없다는 쪽으로 내려갔죠. 근데 어떤 것 같은 경우는 또 위로 올라가요. 점점 위로 올라가서 ‘확실한 발암성이다.’ 이렇게 할 수 있는. 그런데 지금 사실 이 두 가지가 위로 갈지 아니면 그대로 계속 유지할지 아니면 밑으로 내려올지는 현재로써는 알 수 없지만 제 개인적 생각은 아마 휴대전화는 정말 많이 사용하시는 분들의 경우에서 위로 올라갈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하는 제 개인적인 생각을 하고 있어요. 그러나 그것은 현재로써는 알 수 없어요. 자, 그래서 이걸 우리가 줄여나가려는 방법을 해야 하는데. 특히 무선주파수에 대한 부분인데요. 이건 우리나라가 전 세계에서 최초로 전자파 등급제를 합니다. 어르신들 휴대전화 사실 때 보면 우리나라에서는 이게 1등급 제품인지 2등급 제품인지 나옵니다. ‘그러면 2등급 제품이 1등급 제품보다 나쁜 거구나.’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꼭 나쁘다는 표현보다도 어차피 1등급이든 2등급이든 다 인체보호 기준을 만족하게 하는 제품들이에요. 다만 1등급 제품이 2등급 제품보다는 조금 더 전자파가 덜 나온다고 하는 거예요. 그래서 여러분들 혹시 전자파에 대한 염려가 많이 되는 분들 경우에는 가능하면 1등급 제품을 사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다음에 휴대전화 사용하실 때 어르신들이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이것 정도만 주의하시면 되는 거예요. 우리 손자들한테 가능하면 휴대전화는 주지 않는 게 좋습니다. 깜짝 놀랐는데요, 저도. 우리나라 아이들이 전 세계에서 가장 어릴 때부터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거예요. 세계에서 최고로 어린 연령부터 사용한다는 게 조사되어 있어요. 그래서 이런 것들을 고려해볼 때 우리가 조금 더 어린이들한테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않게끔 했으면 좋겠고. 그다음에 이 전자파라고 하는 건요. 거리가 떨어지면 급격히 줄어요. 따라서 이렇게 사용하실 때, 조금만 거리를 띄워놔도 훨씬 더 적습니다. 반, 반의반 이렇게 줄어들어요. 그다음에 통화는 가능한 짧게 하시는 게 좋겠죠? 만약 어쩔 수 없이 나는 빨리 끊고 싶은데 쟤가 안 끊고 얘기해요. 그러면 이때는 오른쪽으로 썼다가 왼쪽으로 썼다가 오른쪽, 왼쪽 이렇게 번갈아 쓰시면 그나마 좀 나은 거죠. 그다음에 이어폰을 쓴다든가. 여러분, 엘리베이터를 타거나 산속 같은 데 들어가면 휴대폰이 잘 안 터지는 데가 있어요. 그런 데에서 무리하게 계속 애쓰지 마세요. 그때 휴대전화는 무슨 짓을 하냐면 ‘나를 잊어버리지 마세요. 내가 여기 있어요.’라고 하는 걸 알려주기 위해서 엄청나게 강한 전자파를 계속 발생시킵니다. 따라서 그런 데일수록 오히려 전자파가 더 많이 나와요. 그러니까 휴대전화가 잘 터지지 않는 곳에서는 사용하지 말 것. 그다음에 머리맡에 두지 말 것. 그리고 아마 우리 어르신 중에도 휴대전화 사러 갔는데 핸드폰 파는 청년이 ‘아유, 어르신.’ 예를 들면, 달마 도사 아니면 금개구리 이런 것 쪼그만 딱지 같은 것을. ‘이것 붙이시면 전자파 덜 나와요.’ 붙여주시는 분들도 아마 있을 거예요. 혹시 이 중에도 있으실 수 있는데 그런 것들은 거의 효과가 없어요. 전혀 없습니다, 사실은. 전혀 효과가 없어요. 아무 의미도 없는 겁니다. 그런데 예를 들면 커버형으로 되어 있는 휴대폰을 감싸는 이런 커버들 있잖아요. 이런 커버 중에 전자파 차단하는 커버들이 있기는 있어요. 근데 이것도 조심해서 사용해야 하는 게 휴대전화는 기본적으로 누구와 통화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물건이잖아요. 근데 이쪽 커버가 전자파를 다 차단해버리니까 어디로 많이 나오겠어요? 반대 방향으로 더 많이 나오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런 것도 조심해서 사용해야 한다는 겁니다. 네, 뭐 이 정도로 시간이 많지 않아서 이 정도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긴 시간 들어주셔서 감사드리고요. 혹시 나중에 질문 있으시면 또 받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에필로그 - 전자파 안전교육이 끝나고...

김희복 - 광주북구 전자파에 대해서 궁금하고 염려스러운 마음이 항상 있었는데 오늘 강의 듣고 조금이나마 전자렌지 전자파에 대해 듣고 적정거리를 유지하면 그렇게 해를 끼치지 않는다는걸 알았구요. 스마트폰에 대해서 오래 장기간 전화를 할때 양쪽 귀에 대고 하면 전자파가 거의 해가 없다는 것을 들었고 손주가 있는데 항상 전화를 하면은 애기 좀 전화 바꿔라 그러거든요. 어린아이에게는 어른들에 비해 스마트폰의 전자파가 안좋다는 것을 알아서 앞으로는 유의해야겠구나 느꼈습니다. 교수님 강의 참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김희복 - 광주북구 이런 교육을 종종 했으면 좋겠어요. 왜냐면은 SNS같은데서 전자파와 관련된 이야기가 많이 나와요. 그런 걸보고 정확히 그것이 맞는 이야기인지 아닌지 몰라서 걱정스러웠는데 교수님들의 말씀을 듣고 마음이 좀 안정된 느낌을 받았습니다. 특히 SNS에서 받은건데 전자렌지에서 물을 끓여 준 식물은 7일만에 죽고 가스렌지에서 물을 끓여 준 식물은 살았다라는 얘기를 듣고 사실인지 전자렌지를 쓰지 말아야되는지 그랬는데 오늘 들은 강의로는 그건 거짓말이라고 이해가 돼서 유익했다고 생각해요.

 

국립전파연구원 전자파 안전교육 2016. 10. 17.

제1차 어르신 대상 교육(광주 빛고을노인건강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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