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전자파 안전포럼 - 질의응답
제 4차 전자파 안전 포럼 2016. 10. 07. 비포럼(Bee-Forum) 회의실 7 Q & A - 질의응답 자막 : 통화할때 이어폰을 사용하는 것이 오히려 휴대폰의 출력을 높여 전자파 흡수율을 증가시키는 것은 아닌가? 참가자 : 제가 예전에 오래전부터 최근이 아니라 한 벌써 15~16년 전부터 판단의 혼선을 빚는 내용이 한 가지 있는데요. 휴대폰 사용 시 이어폰 마이크 사용하는 문제를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런데 제가 90년대 말부터 핸드폰을 사용했는데 그때 당시 저도 같은 생각으로 이어폰 마이크를 쓰게 되면 이어폰 단자는 무선 전파가 아니라 유선 케이블이고, 신호 자체도 입력 신호가 아니라 출력 신호이다 보니까 안전할 거라고 해서 사용을 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개인적으로 전자기기를 많이 사용하는 일에 종사하다 보니까 노출도 많고 해서 신경이 쓰여서 아무튼 이어폰 마이크를 썼는데 쓰니까 어떤 생각이 들었냐면, 최근 수십 년 전부터 전자기기가 상용화되니까 안테나나 이런 걸 줄이기 위해서 출력 신호의 음성신호를 듣기 위한 이어폰을 오히려 안테나의 역할로 이용하는 코드 방식의 이어폰들이 많이 나오니까 오히려 그런 전파들을 기기 내에서 이어폰이 흡수해서 이어폰이 오히려 이동통신기지국의 전파들을 흡수하는 우려가 없겠냐고 생각하던 차에 사용하고 있었는데, 저도. 한 2,3년 정도 이어폰을 사용했는데 영국의 일간지에서 2000년 당시에 연구를 해보니까 오히려 이어폰이 더 위험할 수 있다고 하는 기사를 본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 이게 그럴 수도 있겠구나.’ 해서 저는 그때부터는 이어폰을 사용 안 하고 그냥 핸즈프리, 스피커폰 기능만 주로 이용해서 썼는데요. 그 점이 일단 개인적으로 조금 궁금하고요. 지금도 잘 판단이 안 서더라고요. 어떤 문제인지. 그다음에 연관된 걸 좀 말씀드리는데. 우리가 스마트폰을 쓸 때 전자파가 보통 이동통신 전파와 와이파이 신호 크게 두 가지로 있는데. 와이파이는 비용 문제 때문에 많이 쓰지만, 요즘에는 무제한 요금제나 이런 것 때문에 일반 무선 인터넷이 아니라 이동통신도, 그냥 집에서도 이동통신을 쓰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랬을 때 와이파이 같은 경우에는 저 같은 경우 와이파이 공유기와 저 사이에 단말기를 두고 쓰거든요. 마주 보면서 쓰는데. 이렇게 등을 지고 쓰게 되면 제가 그 사이에 있다 보니까 위험해서. 너무 이게 예민한 게 아닌지 이런 생각을 합니다. 김남 교수 : 김기회 연구관님이 더 잘 아시니까, 제가 보조하는 역할로. 김기회 연구관 :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어폰이 안테나 역할을 하고 그게 오히려 휴대전화의 전자파가 이어폰을 통해서 사람한테 더 많이 흡수된다는 그런 얘기가 2000년대 초반에 많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말로 다 설명해 드리면 잘 모르시기 때문에 실험해봤어요. 이어폰만 해서, 휴대전화는 떨어뜨려 놓고 이어폰을, 우리가 측정하는 장비가 있습니다. 마네킹처럼 해서 실제 사람을 그대로 구현하고, 그 안에 사람의 조직과 동일한 액체를 채워서 사람 몸 안에 흡수되는 전자파가 어느 정도인지 측정하는 게 있는데. 그 이어폰만 해서 측정을 하면 전자파는 전혀 측정이 안 돼요. 그리고 그냥 우리가 생각하는 공상과학영화처럼 하는 그런 것들이 쉽게 일어나는 것들은 아니거든요. 전자파가 단순히 어떤 선이 있으면 무조건 들어오는 게 아니라 휴대전화의 안테나를 만드는 기술도 상당히 엄청난 기술이 필요한 건데, 그냥 일반 이어폰에 그런 기능이 있는 경우는 없습니다. 그래서 그건 전혀 신경을 안 쓰셔도 되고요. 그리고 공유기가 있고 휴대전화가 있는데, 공유기가 여기 있으면 내가 휴대전화를 이렇게 쓰는 것하고 등 뒤에서 쓰는 것하고 돌아서서 쓰는 것하고. 돌아서면 마치 내 몸을 통과해서 휴대전화에 도달하는 것처럼 그렇게 느끼실 텐데 일단 몸을 뚫지는 못합니다. 옆의 벽을 반사돼서, 반사돼서 이렇게 해서 통과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 서나 뒤로 서나 전자파로 받는 내가 받아들이는 것은 동일한데. 다만 와이파이에서 나오는 전자파가 어느 정도인가 하면 이걸 어떻게 설명해 드려야 할지 모르겠지만, 상당히 작은 세기예요. 우리가 그냥 보통은 거실에 어떤 장 위에 올려놓고 TV 옆이나 이런 데 올려놓고 우리는 거실에서 생활하잖아요. 그 정도 상황에서는 몸에 전달되는 전자파도 거의 없다고 보시면 돼요. 왜냐하면 이게 기기라서 그래요. 기계끼리는 아주 미약한 양이라도 조그마한 게 있으면 금속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통신이 서로 돼요. 근데 사람은 유전체고 금속이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그걸 받아들일 수 있는 구조가 안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흡수되는 것도 상당히 적고. 김남 교수 : 아까 이제 이어폰 같은 경우에 지금도 인터넷 검색하면 나올 거예요. 그래서 이제 지금 제가 한 번 더 말씀, 이제 아까 김기회 박사님이 얘기한 것은 정확하게 저랑 똑같은 대답이고요. 이런 경우에 약간 좀 힘들어요. 이렇게 오랫동안 기억력이 좋으신 분. 게다가 ‘실제 경험을 했더니 이런 느낌이 있다.’ 그렇죠. 특히 이런 일에 종사하시고. 이제 이럴 때 제가 난감해요. 말을 조금 잘못하면 저도 힘들어지는데. 저는 항상 fact만 가지고 얘기하거든요. 그래서 영국의 소비자단체에서 발표한 건데 실험을 통해서 그것도 소비자단체가 자기 스스로 측정하겠어요? 의뢰했겠죠? 우리나라 신문에 날 정도면 전 세계 다 보도가 된 것이거든요. 우리가 상식적으로 실험하고. 이게 어떻게 더 노출되지? 근데 그게 안테나 역할에서 다시 밖에서부터 받아서 더 노출되고, 이게 하나의 안테나가 되는 그 논리로 거기도 얘기했어요. ‘왜 그럴까? 아 안테나 역할을 해서 그런가 보다.’라고 해서 해설까지 쓰여 있어요. 그런데 문제는 뭐냐면, 그럼 그게 사실이면 그게 중요한 거잖아요. 그럼 이런 데 쓰면 안 되잖아요. ‘이어폰 쓰지 마세요. 이어폰이 안테나 역할을 해요.’ 이렇게 써야 하죠? 여기에 그런 내용은 없죠. 저 같은 전문가는 아까 우리 직접 해 보는 사람도 있고. 아까 전문가라고 해서 이게 사실인지 아닌지를 따지고, 그게 왜 신문에 나왔고, 누가 발표했고 추적을 해야 할 것 아니에요? 평가해줘야 할 것 아니에요? 그래서 평가를 했죠. 근데 그다음 내용은 인터넷에 안 뜨더라고요. 그게 영국에서도 난리가 났죠. 영국의 소비자 단체가 굉장히 영향이 큽니다, 미국이나 유럽의. 근데 거기서 하는 건 굉장히 신뢰성이 높거든요. 그런데 이것만큼은 소비자 단체에서 그 이후에 찾아보시면, 사과 발표를 했어요. 잘못됐다. 그래서 센세이션하게 전 세계가 난리가 났더니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FCC고, 뭐. 그럴 리가 없는데 다 발표해서 '아니다, 아니다.' 그때 소비자단체에서 깜짝 놀랐죠. ‘어? 우리가 한 게 잘못됐나?’ 그래서 다시 의뢰했어요. 그랬더니 완전 잘못. 측정한 사람이 잘못했다. 그래서 그게 발표됐으면 어느 걸 믿어야 해요? 제가 발표한 게 아니라, 이것을 발표한 영국의 소비자 단체가 3개월인가, 6개월인가? 3개월 후에 다시 정정, 미안하다. 그러니까 그것은 원하면 제가 찾아드릴 거고, 그것은 있어요. 그러니까 그것은 절대 아니고요. 이론적으로도 그렇게 할 수 없겠죠? 또 하나는 근데 핸드폰에 보면 굉장히 여기 기능이 많습니다. 흔히 말하는 이동통신 기지국하고 하는 신호가 메인 신호고요. 가까운 공유기, 아까 와이파이라고 하는 얘기했잖아요. 또 이제 블루투스라는 게 있고 여러 가지 통신들이 다 있는데. 제일 센 것은 이동통신에서 받은 것이고요. 두 번째로는 와이파이는 어디까지 가요? 바로 집 안, 실내. 방만 넘어가도 안 되는 경우, 약해요. 가끔은 위아래가 더 잘 잡혀요. 왜? 창문을 타고 나와서. 유리를 잘 통과하거든요. 유리를 타고 회절해서 오는 거고. 실제 직진해서는 뚫지 못합니다. 사람 몸을 못 뚫을 거예요. 그건 이론이 그래요. 주파수가 높을수록 피부를 뚫고 들어가지 못하고 피부 표면에만 에너지가 소비돼서 열이 나는 거거든요. 침투하지 못한다고 물리학으로 생화학적으로 나와 있는 거니까 침투는 못 하지만 흡수되는 건 똑같아요. 이렇게 있으나 저렇게 있으나. 근데 와이파이가 제일 지금 많은 사람이 걱정해요. 특히 학교에서, 유치원 애들이 보니까 다 밑에 와서 노는 거예요. 근데 와이파이 안 보이게 하려고 밑에다 넣어놨더니 애들이 더 거기서 가까이 가서 논다. 우리 교수님께서 측정하셨죠. 학교에 갔더니 애들이 다 핸드폰을 쓰는 거예요. 근데 핸드폰을 쓰니까 매일 와이파이에 노출되어 있고. 그래서 와이파이만큼 연구를 많이 하는 게 없어요. 전 세계적으로. 측정을 다 했어요. 근데 와이파이 자체가 10mW를 씁니다. 아시죠? 10mW, 아실 거예요. 굉장히 미약한 전파라서 재기가 어려울 정도로 작아요. 제가 또 이렇게 얘기하면 ‘저 친구 문제없다고 얘기하는 거네.’ 그렇진 않아요. 가까이 쓰기 때문에 노출될 수 있는 환경은 맞지만 실제 측정해보면 값은 굉장히 작다는 거죠. 그래서 거기에 보면 크게 유해하지 않다고 해서 모든 학교의 학부모가 ‘철거해 달라.’ 근데 그것은 전자파 유해성보다는 애들이 하도 게임하고 이런 것 때문에 그렇지 사실 값은 적더라. 참가자 : 제가 실생활에서 의료기관에 다닐 때가 자주 있는데 거기 보면 중환자실이나 응급실, 이런 '중요한 장소에 휴대폰을 자제해주시길 바랍니다. 의료기기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라고 쓰여 있습니다. 근데 아무도 부탁을 권유하거나 그런 것이 예의가 아니다 보니까 금방 전화 오면 '어? 어어.' 큰 목소리로 '어, 여기 어디야.'라고 통화하시거든요. 근데 그 안에 계시는 중환자분들은 실제적으로 타격을 입거나 사례가 있으므로 그런 경고문이 붙어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건 어느 정도까지 저희가, 만약 정말 문제가 크다면 강한 규제, '여기서는 휴대폰 사용 금지!’ 이런 표구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권유만 있지 규제는 없어요. 정부에선 그건 규제를 해야 하는 게 아닌가. 어떻게 보시는지? 김기회 연구관 : 일단 강제로 규제하지 않는 이유는 ‘응급실에서 사용하는 기기가 그 정도로 견딜 수 있다.’ 그런 것도 시험합니다. 내가 다른 기기에 영향을 주는지와 다른 기기로부터 내가 영향을 받는지. 이런 것들도 다 시험을 해서 시중에 판매하고 있거든요. 근데 다만 응급실 같은 경우는 만에 하나 이게 어떤 약물을 일정하게 투여해야 하는데 그게 오동작을 해서 더 많은 양을 투여하게 되면 사람한테 바로 영향을 줄 수도 있으므로. 그런 것들 때문에 자제를 부탁하는 거거든요. 근데 요즘에는 그런 견딜 수 있는 능력이 많이 발전해서 견딜 수는 있는데 그렇다고 하더라도 그 부분은 병원에서 관리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강제성이 있는 것은 영향이 많이 있기 때문에 그런 건데, 그렇지 않은 것들은 또 그만한 이유가 있는 건데, 그런 부분들은 저희가 얘기하기는 조금 어렵고. 교수님께서. 김남 교수 : 네, 가끔 이런 얘기를 해요. 휴대폰이 유해하다는 이야기를 할 때, “야. 얼마나 휴대폰이 위험하면, 병원에 가 봐라.” 아까 말씀하신 대로 자제하라고 되어 있고. 또, 언제 휴대폰 쓰면 안 돼요? 네, 비행기 탈 때 다 끄라고 그러지 않아요? 또요? 휴대폰 쓰면 아예 벌금 내는 데 있는데. 운전할 때 하면 안 되잖아요. 왜? 자동차 운전하는데 휴대폰 못 쓰게 해요? 네, 휴대폰 보면서 전방주시를 게을리 할까봐 그런 거죠. 휴대폰을 못 쓰게 하는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어요. 지금 병원에서 못 쓰게 하는 것은 뭐에 영향을 줄 것 같아서일까요? 기기에 영향을 줄 것 같아서. 간섭, 전자파 간섭을 EMI, EMC라고 해요. 사실 전자파 인체 보호기준은요, recommendation 가이드라인이에요, 그냥. 그거 지켜. 이거 안 지킨다고 잡아가지 않아요. 이거 안 지킨다고 우리나라에 특별하게 벌금 매기지 않는데요. 더 강한 법이 있습니다. 이거 안 지키면 무조건 팔 수가 없어요. 이건 잡아가요. 그게 전자파 적합성이라는 거예요, EMI. 그래서 그걸 보는 거는 모든 가전제품, 모든 제품은 전자파가 나오게 돼 있다고 그랬죠. 역작용으로. 그래서 그걸 규제해요. 왜? 여기서 나온 전자파가 여기에 영향을 미치면 누구 책임이에요? 이 전자파가 발생한 기기의 책임이잖아요. 그래서 모든 기기는 어느 정도의 전자파가 나오는지 다 체크해서 인증 받아서 팔게 돼 있어요. 이제 아셨죠? 그래서 모든 기기에 보면 도장 같은 게 쓰여 있을 거예요. EMI, EMC, 산업자원부에서 아니면 미래부에서, 방통위에서. 그것은 강제 기준이에요. 그거 안 지키면 무조건 팔 수가 없고 잡아간다고 그랬죠. 근데 그것은 기기와 기기와의 관계에요. 지금 저희가 얘기하는 건 기기와 사람이에요. 제가 이제 심장박동기를 달았는데, 나중에 지하철을 탔는데 옆에 어떤 사람이 핸드폰을 켰는데 심장박동기가 갑자기 막 오동작해요. 그래서 이 사람이 쓰러졌어. 그럼 누구 책임이에요? 그 옆에 휴대폰을 가지고 있는 사람? 쓴 사람? 근데 이 사람이 심장박동기를 달았는지 어떻게 알아요. 누구 책임이에요? 그렇죠. 기기를 만들 사람 책임이에요. 심장박동기를 만들 때 어느 정도 전자파가 들어와도 견뎌야 해요. 아까 우리 김 박사님이 그걸 내성, 적합성이라고. 전자파를 방출해서도 안 되고 전자파가 들어오더라도 그런 의료기기들은 견뎌야 해요. 근데 전에는 그 병원에 가면 그게 쓰인 게 많이 줄었어요. 응급실이 아니라 병원에도 못 들어가게 앞에 쓰여 있었어요, 초창기에는. 근데 요즘은 그게 많이 없어진 게 기기들이 내성을 가진 기기들이 많아요. 그래도 병원에서는 응급실에서는 위험하니까 못쓰게 한 거고요. 비행기 탈 때 못쓰게 하죠? 근데 최근에 비행기에서 쓰게 해요. 왜 그렇죠? 그만큼 해봤더니 어느 정도는 되더라. 근데 지금도 보면 뜨고 내릴 때는 못쓰게 하거든요. 이게 그라운드 달릴 때. 요즘은 조금 있으면 너무 심심하잖아요. 그러니까 이제 인터넷 하고 싶고 비행기 안에서도 인터넷 하게 될 거예요. 그걸 지금 다 해서, 테스트해서. 가장 위험한 게 뭐예요? 비행기기에 영향을 주면 안 되죠. 그걸 테스트를 지금 다 마쳤어요. 그래서 ‘문제없다.’ 해서 지금 쓸 수 있게 되어 있어요. 다만 와이파이를 쓸 수 있어요, 비행기 내에서, 그 안에서는. 그러니까 그런 걸 봤을 때는 어떻다는 얘기죠? 모르겠어요. 그런 것들이 100% 믿을 수 있는지는 모르지만 상당히 내성이 강화돼서 안전하게 하는구나. 만약 그게 위험하다면 못쓰게 하겠죠. 기기와 기기의 간섭이에요, 그거는. 저희가 오늘 한 것은 기기와 사람. 근데 누가 더 강할 것 같아요? 사람이 더 강해요. 기기가 더 약해요. 그걸 이제 거꾸로 알고 계신 건데. 사람이 더 위험하잖아. 사람이 웬만큼 해서 끄떡도 안 해요. 근데 기기는요. 어떤 값의 어떤 신호가 탁 들어가면 기기가 오동작해요. 그렇게 로봇이 떨어진다든지 그러면 안 되죠. 그래서 더 강제적으로 규제하는 겁니다. 그래서 이걸 꼭 알고 가셔야 해요. 전자파가 영향이 아까 inverse, 역작용이 두 가지가 있는데. 기기와 기기에 의한 역작용은 강력하게 규제한다. 제가 밤새도록 일해서 해놨는데 갑자기 노트북이 나가서 다 지워졌어요. 얼마나 화나겠어요? 그렇죠? 옆의 복사기 같은 게 굉장히 많이 나오죠, 복사기 쓰거나 그러면. 그래서 그건 굉장히 강력하게 규제하는 걸 알고 계시면 돼요. 참가자 : 여기 사용방법 보면 통화보다는 문자를 권장한다고 쓰여져 있더라고요. 거기에 대해서 논리적으로 이해는 가는데 궁금했던 게. 저는 통화를 더 선호하는 편인데 여기서 통화를 오래하면 핸드폰이 뜨거워지고, 그런 것에 대해서 큰 불편은 없는데. 문자나 카톡을 오래하다 보면 되게 눈이 시리고 눈이 아프고 충혈까지 되더라고요. 근데 저는 그게 블루라이트가 안 좋다고 해서 그걸 차단하는 앱까지 깔았는데 눈이 아파서. ‘아 전자파가 정말 눈에 안 좋구나.’ 해서 통화를 더 많이 했는데 이게 실제로 눈에 어떤 작용이고 어떤 게 나은지 설명을 듣고 싶습니다. 홍승철 교수 : 사실은 제가 질문을 많이 받을 줄 알았는데 질문이 없으셔서 다행입니다만. 그래서 혹시 이제 마지막이라고 하셔서 저보다는 김기회 박사님이 전문이실 것 같기는 합니다만. 건강 관련된 문제인데. 눈에 대한 부분이잖아요. 그런데 우리가 외부에 있는 여러 가지의 물질이나 이런 환경들이 우리 몸속에 들어와서 결국 문제를 일으킬 텐데 그걸 route라고 영어로는 얘기합니다. 경로죠. 근데 경로의 가장 대표적인 게 호흡이라고 하는 게 있고, 그다음에 음식을 통해서 먹게 되는 섭취하는 게 있고. 그다음에 피부의 접촉이라는 게 있어요. 그다음 마지막 네 번째가 눈입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의 소음, 우리가 느끼는 소음이나 진동이라는 것들은 전부 다 귀를 통해서 들어온다고 생각하지만, 일부의 radiation이나 빛 같은 것은 눈으로 감각하잖아요. 그래서 한때 ‘전자파나 혹은 자계 이런 것들도 눈으로 들어올 수 있겠다.'라고 하는 부분에 대한 연구 가설들이 있었어요. 그런데 이제 물론 그것이 그렇게 유효하게 설명이 되거나 그러지는 못했거든요. 그런 점이고. 아마 지금 말씀하신 블루라이트나 이런 것들 때문에 눈에 피로감이 느껴지는 부분은 아마 주변이 관계있는데, 다 어둡잖아요. 어두운 상황에서 밝은 화면을 보다 되면 자연스럽게 눈이 피로해지는 거죠. 그래서 아주 원론적 말씀을 드리자면 너무 밝은 화면을 오랫동안 보시면 안과적으로도 별로 좋은 게 아니니까 사용하는 패턴들을 바꿀 필요가 있을 것 같고. 단지 단말기에서 발생되는 전자파의 문제라고 한다면 그것은 오히려 통화를 하는 게 보다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것은 자명한 사실인 것 같습니다. 김기회 연구관 : 네, 블루라이트에 대해서 말씀하셨는데 이게 일본에는 블루라이트에 대해서 많이 관심을 가지고 있고 안경도 블루라이트를 차단할 수 있는 안경이 많이 보급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저도 블루라이트를 깔고 쓰고 있고. 요즘 휴대폰에 블루라이트 차단하는 게 기본으로 들어가 있더라고요. 블루라이트는 TV도 그렇고. 이게 파란 색깔이 똑같은 화질에서 파란 색깔이 많이 들어가면 선명도가 사람이 느끼기에 아주 좋게 느껴져요. 그래서 그런 색깔을 많이 쓰는데, 파란색이 자외선에 가까운 파장이에요. 우리 피부에 안 좋다고 하는 자외선. 빨주노초파남보인데 적외선은 온열 치료할 때 많이. 찜질방에 가면 적외선 쏘이는 게 있는데 그것은 빨간색. 빨주노초파남보일 때 빨간색이 적외선 쪽에 있고 파란색은 뒤쪽에 있잖아요. 그것은 자외선 쪽에 가깝고 파장도 짧으므로 좀 impact가 눈에 영향이 많이 있을 수 있어서 그것을 차단하는데. 일단은 그 정도로 많이 쓰는 것은 안 좋죠. 휴대전화를 용건만 간단히 하는 것도 좋고. 그리고 요즘 통화를 하는 것도 좋은데 방법이. 장시간 해야 할 것 같다. 보통은 중요한 얘기를 하고 끝내기도 하지만 쓸데없는 얘기도 많이 할 수도 있잖아요. 그럴 경우에는 핸즈프리, 요즘에 많이 나오는 블루투스 이용법이라든지 아니면 그냥 유선으로 되어있는 이어폰 꽂고 통화하면 편하잖아요. 가방에 넣고 마이크로만 통화하면 되니까 그런 걸 이용하면 그런 게 현명한 회피가 될 수 있어요. 눈도 보호하고 통화도 실컷, 마음껏 할 수 있는. 그렇게 현명하게 대처해나가시면, 그게 습관이 되면 스트레스도 안 받고 좋을 것 같습니다. 김남 교수 : 아까 그 이 책에서 보신 거였죠? 저희가 굉장히 많이 recommend하는 건데요. 일단 이것은 휴대폰을 썼을 때 우리 몸에 노출되는 걸 얘기했을 때 당연히 귀에 쓰는 게 제일 많다는 거고요. 그냥 texting을 하면 문자를 보내면 그건 값이 안 나와요. 아까 여기를 보면 zero라고 쓰여 있잖아요. 그래서 그런 걱정을 많이 하시는 분들은 그냥 통화보다는 하라는 거고요. 눈에 대한 얘기는 아까 보건학자님이 얘기했는데 다시 얘기하면 눈도 전자파. 눈에 들어오는 빛도 전자파에요. 그런데 핸드폰에 의한 전자파는 아니죠. 이 디스플레이, 화면의 디스플레이에서 나오는 전자파잖아요. 그것도 사실 또 다른 규격이 있어요, 있는데. 그 정도는 우리 눈에는 문제없는데 그걸 계속 보고 있으면 특히 작은 글자로 보고 있으면 눈이 굉장히 피곤해요, 특히 안구건조증이 온다고 해서. 그건 전자파이긴 전자파지만 우리가 지금 다루는 이슈하고는 좀 달라요. 그렇지만 어쨌든 작은 글자로 오래 보는 게 눈에 안 좋다고 안과 의사분들이 이야기하니까 그것도 가능하면 texting하면 안전하다는 건 값이 작다는 이야기지 그것에 의해서 눈의 피로는 여기 언급된 것은 아닙니다. 그건 경험적으로 느끼실 거고요. 사회자 : 이상으로 4차 전자파 안전포럼을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