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차 전자파 안전포럼 - 포럼 인사말
제5차 전자파 안전 포럼 2017. 6. 29. JW 메리어트 호텔 o 사회자(김남 교수) : 아침 일찍부터 이시간까지 자리를 지켜주시고 패널 디스커션까지, 저희가 패널 디스커션을 항상 제일 마지막에 넣는데 걱정을 많이 했어요. 이때까지 몇 분이나 계실까. 그런데 오늘은 거의 오신 분들이 자리를 뜨지 않고 계시고, 이렇게 전자파 이슈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격려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오늘 제가 사회를 보게 되었는데요, 예정 시간보다 좀 지연되었기 때문에 제가 좀 빨리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패널리스트로 나오신 분들 중에, 다른 분들은 아까 발표를 다 하셨기 때문에, 오늘 발표를 안하신 ETRI의 이애경 박사님하고 대한어머니회 중앙연합회 임태수 회장님께 먼저 말씀기회를 드리고, 그다음에 플로어로 넘겨서 질문을 먼저 받겠습니다. 질문을 받아서 질문에 대해 같이 패널리스트하고 토의를 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우리 회장님께서 멋진 옷을 입고 오셨는데, 제가 더 impressive한 것은 아까 점심 드시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했는데, 굉장히 생각이 오픈되어있고 저는 시민단체 또는 소비자연합회에서는 정부를 마냥 못한다고 질책하는 줄 알았는데 아까 말씀 중에 진짜 그 분들에게 기회를 주고, 그 분들이 잘하는 면도 칭찬을 하고 못하는 면이 있다면 그건 우리가 예리하게 얘기해야 된다. 이런 얘기는 진짜 굉장히 기대가 큽니다. 오늘 인제 안전 포럼을 보시고 나서 어떤 소감을 가지셨는지 소감을 잠깐 말씀해주시고 지금 전자파 관련한 많은 분들의 노력이 있었는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 소비자 입장에서 말씀을 듣겠습니다. o 임태수(대한어머니회) : 일단 많은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제가 아름다운 옷을 입었다하니까 이거는 사실 추워서, 인사드립니다. 대한어머니회 중앙연합회 회장 임태수입니다. 먼저, 개인이 아니라 대한어머니회 대표로 왔기 때문에 대한어머니회를 잠깐 소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저희는 58년도에, “강력한 국가는 깨달은 어머니로부터“라는 슬로건과, 애기 자는 거 뭐죠? ”요람을 흔드는 손이 세계를 흔든다”라는 슬로건으로 저희가 창립이 되었습니다. 아시겠지만 58년이면 전쟁 후라, 얼마나 피폐되었으며 또한 얼마나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이 낙후되었겠습니까. 그런데 고한경 박사님이 바론, ‘바르게 생각하고 바르게 행동한다’라는 호를 가지신 선각자라, 여성이 깨달아야 한다. 그것도 특별히 가정에서 어머니가 깨달아야 된다라는 걸로 평생 교육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지금은, 이제 내년이면 60주년이 됩니다. 저희가 다섯 개 위탁체와 지금도 끊임없이 전국에 있는 전국 어머니회 분들이 열심히 일들을 하고 계십니다. 또 더불어, 저희는 소비자 단체의 일원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늘 여기 말씀을 듣는데, 김남 교수님께서 총평 얘기를 해달라고 하셨어요. 제가 먼저는 이 얘기를 좀 해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에요. 사실 이런 교육같은거, 이런 포럼이 없었다면 저 개인까지도, 이런 세세한 지식과 정보를 얻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 아까, 우리 진보래 선생님 말씀하신 것처럼, 신문에서 보던지 개인적으로 얻으면 정확하지도 않을건데, 오늘 유대선 원장님과 딱 한번 질문을 해드렸어요. 원장님 여러 얘기 마시고 딱 한마디로만, 그래서 어떻다는 겁니까? 라고 제가 당돌하게 질문을 드렸는데, 너무나 명쾌하게 그래서 저희가 하이파이브를 했어요. 그게 바로 저희가 얻고자 하는 얘기다. 어떻게 답변을 하셨냐면, 전자파가 0이라고 할 수 없다. 그러나 어떻게 하면 안전하게, 그런 안전과 또 피해가는 방법 이런 거를 더 많이 알게 함을 통해 우리 국민들이 안전 교육으로 가는 방향, 그렇게 말씀해 주실 때 그게 바로 저희가 듣고자하는 답이었어요. 왜냐하면, 이거는 안전하다고 하면 신뢰성 없습니다. 걱정하지 마십시오 하면 저희는 안 믿습니다. 그러나 0이라고 할 수는 없으나, 확고한 대답은 없지만 0이라고 할 순 없겠지만이라는 거에 많은 여지가 있잖아요. 그래서 특별히 여기에 있는 모든 종사하시는 분이나 여기 연구하셨던 모든 교수님들, 또한 함께하고 있는 녹색소비자 연대 모든 분들이나 여러분들 여기 오셨던 분들이 더 많이 알려고 하면 더 많이 얻게 됩니다. 그래서 부디 여러분 거룩한 부담 가지십시오. 저 개인적으로 얘기하면 저는 장애우 아들이 있습니다. 제가 26살 때 아들을 낳았는데 다운증후군이에요. 그때는 어떤 일로 이렇게 생겼는데 알 수 없다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인구 절벽이라고 해서 지금 인구도 줄어들고 있는 판에, 건강한 여성, 건강한 남성이 있지 못하고 난자와 또 건강치 못한 정자로 인해서 결혼도 늦어지는 데다가, 건강치 못한 아이가, 다음 세대가 태어난다고 하면 그것은 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제가 여기 앉아있습니다. 왜냐하면, 이게 보통의 한 단체와 한 국립전파원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다음 세대를 이끌어갈 우리 모두의 책임이 여기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건강하십시오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건강한 국민과 정말 힘 있는 국민으로 갈려면 저희들이 정보 없이 어떻게 하겠습니까? 저희들, 너무나 복잡한 거, 계산하십시오 못합니다. 그러나 정말 20여년 넘게 수고하시고 여기 계신 또 원장님 이하 모든 분들이 가이드라인을 좀 정해주시면, 이거는 이렇습니다. 더 많은 알 권리를 저희들에게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세 가지를 원합니다. 아름다운 보고 원치 않습니다. 건강한 정보 원합니다. 정직한 보고 원합니다. 그래서 간추리진 말고 이러 이러 합니다 라는 그런 것에 좀 앞장서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세대를 걱정해주십시오. 그래서 거룩한 책임감을 좀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같이 고민하고 연구해야 할 문제인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아까도 잠시 말씀드렸지만, 미국에 제가 잠시 갔을 때 저는 우리 남편과 이렇게 걸어갔는데, 저쪽에서 오는 미국 시민들이 San Diego 사람들이었습니다. 되게 많이 건강치 못한 걸음걸이로 오고 있었어요. 비만에서 또, 어떤 모습인지 모르겠지만 제 눈에, 아 여기는 건강치 못하구나라고 느낌이 왔거든요. 우리도, 여기 젊은 세대들도 있다고 저희들같이 기성 세대들도 있다면 이것은, 다음으로 이어가는 그것의 바톤을 누가 쥐어주어야 하냐면 우리들이 줘야되지 않겠습니까. 그러면 젊은 세대한테 바르게 인도를 하고 바른 정보를 줘야 한다고 저는 반드시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것은 좋고 아까도 얘기했지만 아름다운 보고가 아니라 정직한 보고를 저희들은 원하겠습니다. 그 다음에, 이를 위해서는 마치 저희 대한어머니회가 끊임없는 평생 교육을 하듯이, 특별히 관계부처에서 끊임없이 저희들을 교육시켜주십시오. 끊임없이 나눠주십시오. 공유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아까 말씀 중에, 여기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가전제품에 대한 전자파, 이게 다 나와 있다고 합니다. 저도 여기 와서 얻은 게 너무나 많아서 돌아가면, 저도 좀 앞장서서 이거는 우리가 아는 만큼 이해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저는 오늘 더 많은 것을 얻어간 것만큼, 저는 홀로 있지 아니하고 다 같이 나누려고 합니다. 그래서 대한어머니회 뿐만이 아니라 소비자단체 여러 곳에 또 이 얘기를 해서 저는 기회만 되면 같이 더 많은 것을, 이미 알고 있다고 하지만 알고 있는 것이 만약에 거짓이거나 잘못된 정보면 어떻겠습니까. 끝으로, 부디 저희들 앞선 사람들 젊은이들과 또 많은 분들이 아는 만큼, 뒤를 쫒아 오셔서는 안됩니다. 단체와 이 담당께서는 항상 앞서시는 마음으로, 그래서 그거라면 저희들이 질책만 하지 아니하고 여태까지 해오신 것, 아까 말씀드렸듯이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그러나 더 힘주어서 나가실 수 있도록, 또 저희도 같이 힘을 좀 합칠 것입니다. 그러나 아까 얘기한 정말 잊지 말아야 할 것은 건강한 국민을 위한 큰 책임과 부담을 가지시고 보고, 확실하게 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회자 : 감사합니다. 대통령 선거에 나가서 열변을 토하신 것 같습니다. 어머니회가 그렇게 오래된 지 몰랐는데, 그해에 제가 어머니 뱃속에 있었습니다. 저도 내년이면 60세가 되는데, 강력한 어머니회, 또 요람을 흔드는 손이 세계를 흔든다 라는 거 이제 초등학교 때 배웠던 것 같은데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많은 얘기 하셨는데 어쨌든 제 머리 속에 들어와 있는 거는, 아름다운 뭐 이런 수식어 쓰지 말고 정직하고 바른 정보를 달라. 그래서 그런 걸 통해서 많은 분들이, 저는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이 말을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이 Fact를 알게 되면 그 fact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거든요. 전자파 위험하다고 하면 얼마나 위험한지, 또 위험하다면 또 어떻게 우리가 피해야 되는지 이런 것들에 대해서 우리가 나누는 자리에요. 그래서, 여기는 어떤 홍보자리도 아니고요 그런 걸 주입하는 자리가 아니라는 거를 말씀드리고요. 이런 자리가 바로, ‘안전 포럼’이라는 말을 썼을 때 굉장히 사람들이 부정적으로 그리고 원치 않았어요. 전자파 그러면 불안하다는 얘기야? 이런 얘기를 했는데 저희의 전제는 0%가 아닌 이상, 가능성이 열려있기 때문에 그거에 대해서 우리가 주의하고, 그것에 대해서 우리가 어떻게 approach를 할 것인가를 토론하는 자리가 되겠습니다. 포럼이기 때문에 우리가 디스커션이 되야 되거든요. 그래서 있다가 디스커션 하고요, 한분 더 모시겠습니다. 저랑 같이 전자파 연구를 오랫동안 해오셨고, 특히 이제 기술개발을 하신 분이에요. 우리 ETRI의 이애경 박사님께서는 역학 조사나 이런 거 할 때 동물 실험 장비들 이런 걸 만들어주고, 굉장히 많은 서포팅을 하고 특별히 사람한테 휴대폰을 쓰게 되면 전자파가 얼마나 노출되는지, 아까 우리가 SAR이라는 단어 굉장히 많이 들었죠. 굉장히 중요한 용어잖아요. 그걸 처음으로 우리나라에서 수치를 측정하고 시뮬레이션 하고 계신데 그런데 전문갑니다. 우리 이애경 박사님 말씀을 좀 들어보겠습니다. 이애경(ETRI): 네, 뭐 제가 따로 준비한 자료는 없지만 ETRI에서 98년에 이런 RF 전자파 인체 영향에 대한 사업이 처음 시작이 되었고, 그때 involve 돼서 20년 정도 했는데 이제 좀 뭘 알겠다싶은 정도고요, 제 항상 background는 전자파이고 해서, 지금 저희 ETRI하고 공동연구로 생물학적인 영향을 연구하시는 아침에 발표하셨던 이윤실 교수님이나 하미나 교수님이 하시는 그런 역학연구나 동물 실험에 저희가 공학적인 부분을 서포트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연구의 신뢰성을 좀 높이기 위해서는 그런 엔지니어링 파트에서 개연성 있는 연구가 될 수 있도록 서포트하는 것이 연구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알고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쪽에서 하고 있고 또 한가지는, 우리나라의 기준 설정이라던지 아니면 SAR라는 물리량을 측정하거나 계산하는 그런 것에 대해서 휴대전화를 어떻게 적합성 시험을 할지 이런 것들을 국립전파연구원과 같이 연구를 해왔고요. 하여간 저희 ETRI에서 하는 일은 이제 그런 정도이고, 그래서 아침부터 이제 제가 쭉 강의를 들으니까, 숯, 선인장 이런 얘기 많이 나오는데 저희 친정어머니는 제가 무슨 연구를 하고 있는지 잘 모르시는 것 같더라고요. 뭐 언제 사무실에 화분 하나 갖다놓으라고 얘기하시는데, 지금 제가 여기 와서 보니까 저희 집안의 Risk Communication도 제가 잘 못하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아이가 하나 있는데, 초등학교 1학년때부터 컴퓨터를 많이 쓰면 전자파에 많이 노출된다고 그 아이는 알고 있고, 일기에 그렇게 쓰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Risk Communication의 범위를 좀 확장해서 저희 집안부터 잘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뭐 휴대전화 SAR 관련해서 혹시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추후에 또 질문을 해주시면 제가 알고 있는 범위에서 성심성의껏 답변을 해드리겠고요, 한 가지 제가 하미나 교수님 역학 조사를 서포트하면서 국립전파연구원에서 제공된 우리나라 1,200개 모델의 시험성적서를 쭉 분석을 해보니까 굉장히 재미있는 결과를 한가지 얻은 게 있는데요, 연도별로 출시된 지금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 정부에서 휴대전화 SAR을 규제하는 게 2002년 4월부터거든요. 그래서 지금 뭐 한 15년 정도 됐죠. 그래서 연도별로 쭉 그 휴대전화 수백 종씩 매년 나오는 것들을 SAR 값을 평균을 해봤어요 연도별로. 그랬더니 그래프가 대략 이런 식으로 내려가더라구요. 그래서 처음에 지금 우리나라 기준이 1.6인데 초반에는 한 0.9에서 1.0 정도의 평균값이었거든요. 그런데 최근에 와서 2013년, 15년도에는 0.4정도. 그러니까 50% 이상 굉장히 감소를 했어요. 그래서 원인이 뭘까. 우리 국민성을 생각을 해보면, 좀 다른 국가에 비해서 걱정도 사실은 많이 하고 미디어에 대한 민감도도 높다고 저는 느끼고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SAR을 저감할 수 있는 기술개발을 위해서 더 많이 노력을 했던 것 같고, 또 하나는 스마트폰을 사용하게 되면서 안테나의 위치가 예전하고 또 많이 달라졌거든요. 하단에 주로 메인 안테나가 있다 보니까 머리에서부터 상대적으로 멀어지는 효과도 있거든요. 이런 말씀을 드리면 조금 더 안심이 되실지 모르겠지만 전반적인 휴대전화기의 SAR은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 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사회자: 네 감사합니다. 이애경 박사님이 자기 본인이 얼마나 중요한 일을 한거에 대해서 말씀을 안하셨는데, 저희가 인체 모델링을 하면 나름대로 사람 인체에 대한 제안을 하는데, 한국형 모델을 만드셔서 제안을 했고, 그거에 대해서 머리라던지 심장, 생식기에 전자파가 노출이 되면 얼마나 흡수가 되는지 다 계산하는데 그런 것들이 점점 해부학적 지식이 들어가면 정확해지거든요. 그런 모델 중에 어느 페이퍼를 봐도 한국형 모델이 나와요. 그런 모델이 한국, 일본, 스위스 밖에 없어요. 그정도밖에 없는데 한국형 모델을 만드셔서 그걸 계속 다른데서도 사용하고, 우리거랑 비교하고 이런 면에서 저는 참 대단한 일을 하셨다. 다만 이제 이런 공학 연구를 아까 유대선 원장님 말씀, 이쪽 연구를 그나마 우리가 이만큼 할 수 있는거는, 지금 아까 제가 BEMS 회장도 하고, 20년 동안 했기 때문에 그렇거든요 꾸준하게. 그런데 이쪽은 누구도 각광을 못받아요. 왜? 이쪽은 크게 돈을 버는데도 아니고 사람들로부터 크게 주목을 받지 못하니까. 그래서 우리가 이런 역기능하는 경우에는 스포트라이트는 못받지만 그래도 일을 꾸준하게 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도 많이 도와주셔서 저희는 그나마 일을 좀 할 수 있는 거를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 이런 해결을 위해서 정부가 좀 더 투자하기를 바라고 이런 포럼을 통해서 확대되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