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나 청소년은 신체적으로 아직 발달되지않았으며,
어릴 때부터 휴대폰을 사용하면 상당히 오랜 기간 휴대폰
전자파에 노출되기 때문에 성인이 되어서 사용하는 경우보다
더 많은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전자파는 발생지점에서 멀어질수록 급격히 감소합니다.
따라서 휴대폰을 얼굴에서 5mm만 띄워서 사용하더라도 전자파
흡수율이 50%이하로 감소하게 됩니다.
우리의 몸에 흡수되는 전자파에너지는 통화시간이 길수록
많아집니다.
※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전자파는 미약하여 인체에 영향이
없다고 하지만 오랜 기간 노출된다면 인체에 해로울 수 있어
미래의 잠재적인 위해요인에 대해 사전주의 대책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차원에서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휴대폰 전자파의
암 발생 등급을 젖갈이나 김치와 같은 2B 등급으로 분류하였습니다.
그룹 | 사람에 대한 발암성 | 물리, 화학 인자 (Agent) | ||
---|---|---|---|---|
1등급 | “사람에게 발암성이 있는 그룹” Carcinogenic to humans(통상 사람에 대한 연구에서 발암성에 대한 충분한 증거가 있는 경우) |
(118종) 석면, 담배, 벤젠, 콜타르 등 | ||
2등급 | A | “암 유발 후보 그룹” Probably carcinogenic to humans (통상 사람에서는 증거가 제한적이나 동물실험에서 발암성에 대한 충분한 증거가 있는 경우) |
(79종) 자외선, 디젤엔진매연, 무기 납 화합물, 미용사 및 이발사 직업 등 | |
B | “암 유발 가능 그룹” Possibly carcinogenic to humans (통상 사람에 대한 발암성에 대한 근거가 제한적이고 , 동물실험에서도 발암근거가 충분치 않음) |
(291종) 젓갈, 절인채소, 가솔린엔진가스, 납, 극저주파 자기장, RF 등 | ||
3등급 | 발암물질로 분류 곤란한 그룹(not classifiable) (인체와 동물에서 발암가능성이 불충분한 경우) |
(507종) 카페인, 콜레스테롤, 석탄재, 잉크, 극저주파 전기장, 커피 등 | ||
4등급 | 사람에 대한 발암성이 없는 것으로 추정되는 그룹 | (1종류) 카프로락탐(나일론 원료) |
동일시간 동안 휴대폰을 한쪽으로 사용한 경우와 양쪽으로
사용하는 경우를 비교하면 양쪽으로 사용하는 경우의 전자파
에너지가 현격하게 감소합니다.
음성으로 통화하는 것 보다 문자메시지를 이용하면 얼굴에서
멀리 떨어지기 때문에 더 안전합니다.
※ 문자메시지를 사용하는 경우 신체로부터 30 ~ 40cm 떨어져서
휴대폰을 사용하게 되며 이때 인체에 흡수되는 전자파 에너지는
거의 없습니다.
2012년, WHO에서는 이어폰 등 핸즈프리를 사용하게 되면
통화 중 휴대폰을 머리로부터 멀리 떨어지게 유지시켜 주므로
통화시간과 사용횟수가 같을 때 머리로 흡수되는 양을 줄여
준다고 발표하였으며 국립전파연구원의 실제 실험결과 흡수되는
전자파 에너지가 거의 없었습니다.
기지국이 멀리 떨어져 있거나 지하실 등 전파를 수신하는
환경이 나빠지게 되면 휴대폰 전자파의 세기가 커지게 되며
휴대폰의 안테나 수신 표시 수가 적어집니다.
지하실, 승강기 등과 같이 폐쇄된 공간이나 깊은 산속 등에서는
휴대폰의 전자파세기가 강해지므로 가급적 통화를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휴대폰 수신 신호 세기 (눈금표시) |
휴대폰 송신 출력 | 전자파흡수율 |
---|---|---|
![]() |
저 | 저 |
![]() |
중 | 중 |
![]() |
고 | 고 |
※ WHO에서도 휴대폰의 출력이 낮은 지역에서 통화하는 것이
전자파로부터의 노출을 줄일 수 있다고 했습니다.
휴대폰을 머리맡에 두고 잠자는 경우 벨소리, 문자메시지,
신호음 등에 의해 숙면을 방해받아 수면 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의 경우 야간에 문자통화 등으로 인하여 숙면을
취하지 못해 성장장애 등의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멀리 두는 것이 좋습니다.
국립전파연구원에서는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일부 전자파 차단
제품을 가지고 실험한 결과, 스티커를 부착한 경우와 부착하지
않은 휴대폰 전자파흡수율 값이 거의 차이가 없었습니다.
※ WHO 보고서에 따르면 전자파 노출을줄여주는 제품을 이용하는
것이 효과적이지 않다고 발표하고 있습니다.
한편,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의 경우 그 성능을 인증
받은 바가 없습니다.